홍미영 부평구청장,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 관련 주민과의 대화

2011-10-19 16:15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19일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통.반장 및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8월 21일 이후 두달여 동안 십정2지구 내 한 가옥으로 이사해 주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있는 홍미영 구청장은 지난 13일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지송 사장과 면담을 가진 바 있다.

홍 구청장은 면담 결과 및 LH공사의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과 주민 애로 사항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이 지역의 절박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사업 재개시 까지 구와 주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자"고 전했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LH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사업지구의 심각성 및 사업 조기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알렸으며, LH측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10월 말경 지장물 조사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일정을 발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