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A/G 공식경기장)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조성과 녹색경영

2011-10-19 14:26
제1회 국제 심포지엄 참가 국내.외 전문가 70여명 현장답사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서울대교수회관에서 19일 열린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골프장 조성과 녹색경영」을 위한「제1회 국제 심포지엄」에 참가한 국내.외 전문가 등 70여명은 이날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골프장(2014 A/G 공식경기장)을 현장 답사했다.

이들은 “이젠 골프가 대중이 즐기는 스포츠이자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골프운동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골프장, 사회적 책임도 감당하며 경제적으로 관리하는 골프장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국내 최초로 매립지 위에 조성되는 드림파크 골프장은 그 시작부터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으로서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셈”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 특별강연을 맡은 지속가능한 골프를 주도하는 국제골프환경기구(Environment Organisation - an international)의 조나단 스미스(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교) CFO와 세계적인 환경전문가이자 농업박사인 챨스 피코크(노스 캐롤라이나 주립대) 잔디학 교수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춘구 사장에게 “‘드림파크’가 지속가능한 친환경 골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며 2014년 아시안게임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이번 전문가들의 방문으로 ‘드림파크’가 협의의 친환경을 넘어서서 국내 골프장에 있어서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여는 그 시작점이자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조성부터 운영까지 더욱 철저하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골프장이 조성되는 제1매립장은 1992년부터 2000년까지 3개 시.도의 쓰레기가 매립된 곳으로 36홀로 조성되며, 2012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