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부 일행과 간담회
2011-10-19 09:4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가 사우디에 혁신클러스터 정책 노하우를 전수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19일 진흥원 산학연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부 일행을 맞아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 경제부 일행의 방한은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대상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중간보고회 및 정책실무자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들의 진흥원 방문목적은 경기도의 광교테크노밸리 조성 경험과 지자체 주도의 혁신클러스터 정책에 대한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과기분야에 있어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간담회에서 전략기획실 이원일 박사는 경기도의 R&D 환경과 과학기술혁신정책을 설명한 후, 광교 및 판교테크노밸리 현황과 기업 성공사례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고, 참석자들은 경기도에서 주도적으로 설립한 혁신클러스터인 광교테크노밸리와 최근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떠오르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원영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날로 밀접해지고 있는 한국과 중동의 관계를 볼 때 실제 정책을 수행하는 실무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향후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사우디아라비아에 도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