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여승 분신… "中, 종교 자유 달라"

2011-10-18 16:1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의 종교탄압의 항거로 티베트 승려의 분신에 이어지는 가운데 여승도 분신했다.

18일 티베트 인권단체 ‘자유티베트’는 텐진 왕모라는 20세 여성이 티베트의 종교 자유와 달라이 라마의 귀환을 요구로 분신했다고 밝혔다.

이 여승은 중국 쓰촨성 아바현에서 숨졌으며 여성으로는 첫 사례다. 이를 포함해 아바현에서 숨진사람은 모두 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