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차세대 EN-V 콘셉트카 발표
2011-10-13 23:59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GM은 12일(미국 시간) 쉐보레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콘셉트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br/> <br/>차세대 쉐보레 EN-V 콘셉트카는 실용성 확인을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가질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GM은 12일(미국 시간) 쉐보레 ‘EN-V(Electric Networked?Vehicle)’ 콘셉트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 쉐보레 EN-V 콘셉트카는 실용성 확인을 위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시범 운용 프로그램을 가질 계획이다.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및 전략부문 크리스 페리(Chris Perry) 부사장은 오는 11월3일 쉐보레 브랜드 100주년을 앞두고 디트로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미디어 행사에서 미래의 EN-V 콘셉트카는 쉐보레 브랜드를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부사장은 “쉐보레는 지난 100년 동안 고객의 삶을 개선해주는 충분히 이용 가능하고 활용 가능한 기술에 집중해 왔다. 쉐보레 EN-V콘셉트카는 이러한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전세계 80억 인구 중 60% 이상이 도심 지역에 거주하게 된다. 쉐보레 EN-V콘셉트카는 교통문제가 심각해 해결책을 필요로 하는 곳에 거주하는 전세계 고객들에게 가능성 있는 해결책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N-V는 전기로 도심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2인용 콘셉트 차량으로 환경문제 뿐만 아니라 교통 혼잡, 주차, 안전성, 에너지 소비 문제를 경감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GM 선행기술 콘셉트카 담당 크리스 보로니 버드(Chris Borroni-Bird) 임원은 “쉐보레 EN-V콘셉트카는 전기 동력과 네트워크 기반의 연결성을 결합한 차량의 새로운 특징을 창조함으로써 주요 시장에서 교통 수단을 혁신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교통 혼잡, 사고로부터 자유롭고 석유와 배출 가스가 없는 도심 운송을 위한 최적의 해결책이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재미와 패션적인 요소를 강조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보로니 버드는 “쉐보레는 잠재적인 시범 프로그램을 위해 미국 등 세계 다른 지역에서의 시범 운영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