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사이클팀, 경기도 10연패 ‘일등공신’
2011-10-13 17:23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가평지역 사이클팀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어 경기도 종합우승 10연패 달성에 기여했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청과 가평고등학교 사이클팀은 지난 12일 고양시에서 막을 내린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2개를 비롯해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 일반부에서 가평군청 사이클팀 소속 정은성 선수는 경기도 대표로 출전, 개인도로경기에서 4시간 33분 29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임채빈 선수는 독주 1㎞에서 은메달과 단체스프린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에서는 가평고교 소속 김우겸 선수가 단체스프린터 4㎞에서 4분35초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지난 3월 열린 대통령기 가평일주 전국도로사이클대회와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 등에서 종합2위에 오른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훈련에 임해온 선수들의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