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세종시푸르지오 모델하우스 7일 개관

2011-10-07 18:24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세종시 1-2생활권에 2592가구의 '세종시 푸르지오' 모델하우스를 7일 개관,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개관 첫날인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25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세종시 민영아파트 첫 분양물량인 세종시 푸르지오는 세종시 1-2 생활권 M3, L3 블록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3층~지상 30층 총 34개동으로 구성된다. 분양가구수는 전용면적 74㎡ 504가구, 84㎡ 1902가구, 101㎡ 186가구며 총 가구수의 93%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중소형이다.

세종시 푸르지오는 과학고와 외국어고를 포함한 유치원, 초·중·고교 8개가 반경 500m 이내에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주변에 청소년 수련시설도 배치될 계획이어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가진 단지로 평가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돼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녹지율을 30% 이상으로 설계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했다. 세대 내 평면에서도 주방펜트리 공간, 주방장식장 등 주부들이 가장 우선시하는 수납기능을 극대화했고, 세탁기가 설치되는 다용도실을 안방 발코니쪽에 설치해 세탁과 건조를 한 공간에서 가능하도록 한 원스톱 시스템을 적용했다. 1902세대가 계획된 대표 평형인 84㎡ 평면도 총 5개 타입의 평면을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50만원대로, 극동의 700만원대 후반, 포스코의 800만원대 분양가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다. 대우건설은 모델하우스 개관에 이어 오는 12일과 13일 이전기관 대상자 1차 분양, 17일 이전기관 대상자 2차 분양 및 국가유공자·다자녀·노부모·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는 1~3순위 일반공급을 실시한다. 1577-9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