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들 한국 바이오의약품 개발 자문

2011-10-06 15:36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 석학들로 구성된 ‘식약청 첨단 바이오 신약 특별자문단(KFDA Special Advisory Board)’이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자문단은 2004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이스라엘 아론 체카노바 박사를 포함한 세계 최정상급 석학 13명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첨단 바이오의약품의 신속한 제품화와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자문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개발·안전관리를 위한 정책과 규제 △비임상, 임상, 허가 단계별 주요 이슈 대응 △바이오의약품 관련 최신 기술과 과학적 동향 등이다.

자문단은 회상 또는 서면회의 등을 통해 필요한 경우 수시로 자문회의를 갖고 연 1회 이상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첫 포럼은 내년 상반기에 열린다.

식약청 관계자는 “특별자문위원단 출범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규제와 허가·심사기준이 세계를 선도할 수준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