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의 맛을 전하는 향토음식관 개최

2011-10-06 08: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는 꽃과 어우러진 고양시의 이미지를 담은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관을 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고양시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 앞 광장에서 전국체전 선수단과 관광객 그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6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에 운영하는 향토음식관은 경기도와 고양시가 주관하며 이야기가 있는 향토음식으로 6개의 부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부스별로 60명 이상이 이용 가능한 여유 있는 공간으로 사골탕과, 청국장 등 우리 고유의 전통 향토음식과 건강식을 제공하는 ‘이야기 밥상’, 우리 전통주와 곁들어진 다양한 파전과 화전이 나오는 ‘이야기 주막’, 고향의 맛인 떡매치기, 모듬떡, 추억이 곁들어진 뻥튀기 등 우리 고유의 간식거리인 ‘이야기 방아’, 차 한 잔의 여유와 책 한권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이야기 휴게소와 이야기 쉼터’, 가족과 함께 중국, 인도, 파키스탄, 태국 등 다문화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푸드’ 등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향토음식관은 고양시 새마을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가격도 시중가격보다 약 20~30% 이상 저렴하며 고양의 멋과 맛도 함께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