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2011-10-05 20:42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올해 겨울철 재발 가능성이 있는 AI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10월 6일부터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관은 “AI의 경우, 유입 원인인 철새가 9월부터 국내에 도래하고, 구제역은 지난해 발생시기 및 축산농가의 해외여행 증가 전망 등을 감안해 볼 때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AI·구제역 방역대책 상황실’은 국경검역반, AI대책반, 구제역대책반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상황 발생 시 또는 유사시에는 상황실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상황실 가동을 통해 해외 발생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해 대응하고, 국경검역 및 국내 방역상황을 분석·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수산식품부는 검역검사본부, 모든 지자체(시·도,시·군), 축산 관련 단체에도 10월 6일부터 기관별 상황실을 설치 운영토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