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전국 대학·대학원 조각대전 시상식' 개최

2011-10-05 15:11
대학·대학원 부문 대상에 오윤수,송용권 씨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교문화재단이 5일‘제 12회 전국 대학·대학원 조각대전 시상식을 건국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독창적인 신예 조각가를 발굴하고, 현대 미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된 작품 총 57점 가운데 지난 6월 말 1차 예선을 거쳐 엄선된 27점만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수상자를 가렸다.

대학 부문 대상은 나무를 재료로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중앙대학교 오윤수(25)씨의 작품‘human’이 차지했다. 대학원 부문은 스테인레스를 재료로 작품의 전체적인 형태와 공간을 독창적 형태로 표현한 홍익대학교 송용권(37)씨의‘monster’가 선정됐다.

대교문화재단은 대학 부문과 대학원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 각각 1000만원과 2000만원의 상금 및 상패를 수여했다. 또한 우수상과 장려상 등 10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지급했다.

한편 이번 조각대전 출품작과 초대작가 작품은 건국대학교 잔디광장에서 10월 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