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한류 메신저에 날개를 달아주다
2011-10-05 12:13
러시아젊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활동 지원하는‘러시안온-에어프로그램’운영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대한항공이 러시아 젋은이들의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Russian On-Air Program)’을 운영한다.
5일 대한항공은 한국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은 러시아 내 한국문화 학습 동호회 회원들 13명을 서울 공항동에 위치한 대한항공 본사에 초청해 본사 견학을 실시했다.
대한항공 본사 견학 행사는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종합통제센터, 격납고 등을 둘러보았으며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체험을 가졌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대한항공의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은 한복을 입고, 김치를 만드는 등 다양한 일정으로 한국의 전통 의상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경복궁, 민속박물관, 한국의 집, 북촌한옥마을 등 서울 시내 주요 명소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해 최근 러시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전역에 방영되는 러시아 주요 국영방송 매체인 ‘RUSSIA TV’가 일정 내내 동행 취재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코리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해외 문화 탐방, 한국 문화 및 한국어 해외 알리기 활동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해외에서 다양한 문화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