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월, 매달 2만2000여가구 ‘집들이’
2011-10-05 13:39
올 1~9월 대비 49.3% 증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가을 이사철인 10~12월 전국에서 6만5815가구가 입주를 앞둬 전·월세시장 안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5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오는 10~12월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6만5815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평균으로는 2만1938가구로 올 1~9월 월 평균인 1만4695가구보다 49.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만1568가구 등 수도권 4만1979가구, 지방 2만3836가구이며, 월별로는 10월이 3만1161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11월 1만9900가구, 12월 1만4754가구 등이다. 10월 입주물량은 국토부가 입주예정물량을 발표한 이후 최대 물량이다.
가을 이사철 안정을 위한 공공아파트 조기입주도 진행된다.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이 3만3060가구, 민간 3만2755가구이며 규모별로는 85㎡ 이하가 4만9863가구, 85㎡ 초과 1만5952가구 등이다.
월별 주요 입주단지로는 10월에 서울 천왕(1358가구), 광교(2029가구), 수원 호매실(2250가구), 김포 한강(2148가구), 부천 약대(1843가구), 오산 청호(1275가구), 부산 해운대(1631가구), 광주 백운(1078가구) 등이며, 서울 미아(1372가구), 광교(2289가구), 수원 호매실(2347가구), 파주 운정(1352), 대전 도안(1056가구), 광주 선운(1147가구) 등은 11월에 입주한다.
12월에는 서울 우면지구(1193가구), 김포 한강(1860가구), 광교(1117가구), 파주 운정(1564가구), 안양 관양(1017가구), 대전 구성(1115가구), 충남 연기군(2242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됐다.
입주예정 아파트 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