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베트남 예보법 제정 지원한다

2011-10-05 09:50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예금보험공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베트남 예금보험기구(Deposit Insurance of Vietnam, 이하 DIV)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임직원 3명을 파견, 베트남 예금보험법 제정 작업을 지원한다.

예보의 김정태 이사, 길종배 변호사, 이광섭 차장이 참가하는 이번 세미나는 베트남 국회 경제위원회와 함께 예금보험법 제정 작업을 진행 중인 DIV가 예보 임직원을 초청해 예보의 예보제도 운영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예보법은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작성한 법안으로 법무부의 심의를 거치고 있으며, 정부 및 경제위원회를 거쳐 2011년까지 국회 본회의 의결이 예상된다.

이에 예보 대표단은 동 워크숍에 참석해 국회 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포함한 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및 DIV 관계자 등을 면담하고 예보법 초안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예보 대표단의 워크숍 참가를 계기로, 국회 및 DIV의 예금보험법 제정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되며,금번 방문 이후에도, 베트남 예보법 제정 및 예금보험제도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내용의 정책 자문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