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매년 10%이상 '고성장' 전망 <솔로몬투자증권>
2011-10-04 08:34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솔로몬투자증권은 4일 하이마트에 대해 국내 가전시장에서 이 회사가 속해 있는 카테고리 킬러 상승여력이 아직 높아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며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마트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은 중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이 회사의 연간 실적은 매출액 3조4873억원, 영업이익 2729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각각 14.5%, 27.0%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햇다.
이달미 연구원은 “이 회사는 9월 말 기준 30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고 매년 10개 이상의 점포를 출점하여 중장기적으로 2015년까진 367개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이 회사 외형성장률은 매년 10.0% 이상의 고성장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하이마트의 내년 주당순이익(EPS) 유통업체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0.8배를 적용해 산정한 것”이라며 “업계 대비 높은 수익성, 카테고리 킬러로 최근 소비트랜드를 잘 반영한 유통업체, 백화점보다 가전 카테고리 킬러의 상승여력이 높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