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카이 이탈리아'와 3D TV 파트너십 체결
2011-09-23 11:00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윤부근사장과 '뉴스 인터내셔널(News International)'의 CEO 톰 모끄리지(Tom Mockridge)는 이탈리아에서 3D 공동마케팅에 합의하고,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기로 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3D 방송사업자와 손잡고 스마트TV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3D 위성 방송을 시작한 ‘스카이 이탈리아(Sky Itali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9월부터 3D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지난 2003년 출범해 490여 만 가구, 1400만 여명의 시청자들에게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최초로 3D 방송 채널 ‘sky 3D’를 서비스 시작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방송사다.
또 ‘스카이 이탈리아’는 3D 방송 가입자의 확대를 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3D 방송 시장을 선점해 이탈리아 3D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스카이 이탈리아’의 매장에 삼성 스마트TV의 생생한 풀HD 3D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D 라운지’를 운영하고, 유럽의 대표적 대형 전자 유통인 ‘유로닉스(Euronics)’, ‘미디어 마켓(Mediamarket)’ 등에서도 ‘스카이 이탈리아’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TV 마케팅을 펼친다.
명성완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 상무는 “이번 ‘스카이 이탈리아’와의 3D 협력은 최고의 풀HD 3D TV 브랜드와 최고 3D 채널과의 협력으로 ‘이탈리아에서 3D 방송을 감상하는데 가장 적합한 제품은 삼성 스마트TV’라는 인식을 고객들에게 확실하게 심어 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