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아이폰5 빠르면 10월 판매..영업사원 훈련중"

2011-09-18 18:10
중국 통신사 애플사와 협의 조율중

(아주경제 김효인 기자) 아이폰 5 출시를 둘러싸고 다양한 예측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 통신사 디엔신(电信)은 “10월부터 아이폰5를 판매할 예정이다”고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징바오(新京报)는 18일 디엔신 관계자를 인용해 “아이폰 5 판매를 위해서 현재 영업분야 직원들을 훈련중이며 빠르면 10월부터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한 네티즌은 디엔신 수저우(苏州) 대리점의 '아이폰 5 곧 판매 예정' 광고 문구를 찍은 사진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 놓아 디엔신의 이같은 판매계획을 뒷받침했다.

한편 중국의 다른 통신사들도 아이폰 5 판매를 위해 애플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엔신의 라이벌 회사인 롄통(联通)사는 애플 본사로 6명의 특별팀을 파견하였지만 아직 아이폰 5판매와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또 이동(移动)사 역시 “애플사와 제조 방식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아직 아이폰5 판매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