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용훈, 프로야구 1호 퍼펙트 게임 달성
2011-09-18 15:49
롯데 이용훈, 프로야구 1호 퍼펙트 게임 달성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용훈이 1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퓨처스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했다. 프로야구 30년 역사상 최초다.
이용훈은 이날 경기에서 9이닝동안 삼진 10개를 솎아내며 단 1명에 타자에게도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용훈의 역투로 이날 경기는 롯데가 7대0으로 승리했다.
앞서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에선 각각 20ㆍ15차례 퍼펙트 게임이 나왔다.
한편, KBO는 이용훈에게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