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동우회, 김상철 前 고시회장 등 4명 '부회장' 위촉

2011-09-06 20:46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김상철 전 세무사고시회장이 최근 서울지방 국세동우회(전직 국세청직원 모임) 부회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지방 국세동우회 전형수 회장은 지난 1일 김상철 전 고시회장과 곽수만 세무사회 감사, 박연종 역삼지역세무사회장, 그리고 오학선 송파지역세무사회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위촉했다.

이날 전 회장은 “젊고 패기 있는 전 고시회장인 김상철 회장과 곽수만 세무사회 감사, 박연종 역삼지역 회장, 오학선 송파지역 세무사회장을 동우회 부회장으로 적극 위촉하게 된 만큼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동우회에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상철 부회장은 “지금까지는 국세동우회가 고위직출신 위주로 운영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가진 회원들이 많았다“며 ”그러다 보니 참여도가 저조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이번에 부회장으로 새로 위촉된 부회장들은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국세동우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7000여 명의 회원 중 세무사가 65% 정도로 세무사업을 하고 있는 우리들의 책임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본회 산하동호인 모임에도 적극 참여해 동호회가 활발한 모임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