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은 경기교육 재정운영 상황에 대한 주민의 이해를 도모하고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5일 관내 학부모, 주민,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교육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2009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를 도입하여 시범실시하고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화 하였으며 올해 본격 추진중에 있다.

그동안 주민참여 예산 간담회 등을 통해 2009년 예산 편성시 약 1천억원이, 2010년 예산편성시 약 1조 4천 4백억원이 주민의견을 통해 실제 예산편성에 반영되었으며,‘주민참여예산자문위원회’위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46명의 자문위원들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주민참여예산제 관련 설명회 개최에 이어 두 번째로 가진 간담회로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하여 T/F활동 및 서울풀뿌리시민사회단체네트워크 예산위원장을 역임한 손종필 강사의‘교육예산이해하기’강의에 이어 조영기 학교현장지원과장의 경기도교육청 재정현황 및 주요사업에 대하여 예산현황 설명을 지역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안교육장은 “주민참여 예산제에 적극 참여하여 교육방향이 민주적이고 참여적으로 한 단계 발전하길 바란다.”며 교육정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