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광주세무서, 전통시장 장보기 등 봉사활동 전개

2011-09-04 12:04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서광주세무서(서장 신규석)가 최근 대형 유통점 확산과 소비자의 구매 패턴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서광주세무서에 따르면 관서는 지난 1일 온누리 상품권을 일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양동시장에서 장보기와 세정 홍보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근로장려세제 및 전자세금계산서 등 주요세정 홍보와 세무상담, 상인회에서 추천한 영세상인 상품 구매하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양동시장상인회 김영호 대표는 “금번 서광주세무서와 같이 기관단위 장보기 행사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길 바란다“을 말했다.

이에 신 서장은 “광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양동시장과 지난 7월말 자매결연을 맺은 후 이렇게 장보기 행사를 실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서장은 “우리의 작은 열정이 정겨움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옛 모습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