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던롭코리아는 젝시오 볼 역사상 가장 큰 거리를 실현하는 ‘젝시오 슈퍼XD 플러스’ 볼을 선보였다.

이 신제품 볼은 관성모멘트(임팩트시 뒤틀림에 저항하는 힘)를 최대화함으로써 사이드 스핀을 줄여 뛰어난 방향성과 거리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볼 미드 층에 금속소재인 텅스텐 첨가율을 기존 모델보다 7% 높여 배합했다.

이로써 미드 층의 비중(밀도)이 높아져 사상 최대의 관성모멘트 실현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던롭측 설명이다. 컨트롤 능력이 다소 떨어지게 마련인 일반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이 제품처럼 관성모멘트가 큰 볼을 사용하면 직진성능이 강화돼 사이드 스핀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또 ‘고반발 극박 커버’의 강도를 더욱 높였고 코어의 ‘외강내유(外剛內柔) 구조’를 강화시키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고반발 ‘대경 소프트 네오 EGG(안쪽으로 갈수록 부드러워지는 코어) 코어’를 사용했다. 그 결과 부드러운 타구감으로 고타출각과 저스핀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기존 모델에 비해 볼 표면에서 딤플 점유율을 높인 설계도 돋보인다. 새로 개발된 ‘324액티브 딤플’은 강력한 공기저항력을 발휘해 거리 성능을 높이는 또 다른 요소다.

젝시오 슈퍼XD 플러스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가시성을 높인 옐로, 오렌지, 블루, 핑크 등 네 가지 색상의 컬러볼을 선보였다, 네 가지 색상을 한 더즌으로 구성한 한국 한정판도 함께 판매한다. 9월 중순부터는 밝은 색상의 보라, 오렌지 볼이 추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 더즌에 8만6000원. (02)3462-3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