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딜러 판매 시스템 ‘완성’…고객만족 ‘강화’

2011-08-28 04:13

한국지엠과 지역별 새 딜러사 2곳 관계자들이 26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딜러십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한국지엠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은 26일 스피드모터스(가칭·대표 권세진)와 SS오토(대표 권기연)를 신규 딜러로 추가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딜러 판매 시스템은 딜러가 관할 권역 내 판매망 및 고객 관리를 책임지는 판매 방식이다.

한국지엠은 지난 2010년 1월 국내 완성차업체 중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대한모터스, 삼화모터스, 아주모터스 등 기존 딜러들과 재계약을 진행하며 총 5개 딜러와 함께 오는 9월부터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한국지엠 판매·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신규 딜러 선정은 쉐보레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내수판매 증대를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며 “한국지엠은 각 딜러와 함께 쉐보레 매장의 고급화와 대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쟁력 있는 다양한 신차를 제공해 제품 라인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딜러 판매 시스템은 한국지엠의 내수판매 목표를 달성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며, 국내 자동차시장에 선진 판매 시스템의 본보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