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미래 녹색에너지 시장 선도 ‘천명’
2011-08-19 13:37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MOU 체결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왼쪽 세번째)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왼쪽 네 번째)이 19일 GS건설 본사에서 열린 ‘녹색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협약식’에서 체결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녹생성장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이 늘어나는 가운데 GS건설이 녹색에너지 사업분야에 본격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GS건설은 1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GS건설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GS건설 허명수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황주호 원장을 비롯해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8.2%의 성장률을 보이며 그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그동안 정부정책에 의해 좌우됐던 수동적 시장구조는 앞으로 기술적 경쟁력의 우위를 갖춘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장으로 변화할 것으로 GS건설은 내다봤다.
GS건설은 화력, 원자력 등 기존 발전분야 외에도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과 스마트 WE(Water Energy)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기술본부장(CTO) 이영남 부사장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과 GS건설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경험을 접목해 조기 상용화 및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