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정동영 폭행…"빨갱이? 김대중의 추종자" 50대 추정 여성 머리채 낚아채
2011-08-16 17:25
보수단체 정동영 폭행…"빨갱이? 김대중의 추종자" 50대 추정 여성 머리채 낚아채
사진:YTN화면 캡쳐 |
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이 '반값 등록금' 집회서 보수 단체회원에 폭행 당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서울 파이낸스센터 옆에서 집회를 벌이던 중 50대로 추정되는 여성 회원이 다가와 욕설과 함께 머리채를 낚아채고 머리 몇 차례를 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성은 "민주당 빨갱이, 김대중 추종자, 죽여버리겠다"는 등의 말을 퍼부으며 정동영의 머리에 폭행을 가했다.
이에 정 최고위원 수행팀에서 해당 보수단체 회원이 처벌을 원하는지 물었지만 수사를 요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 최고위원 측에서 경찰이 처벌 의사를 물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