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홈플러스가 업계 최초로 즉석 직화구이 햄버거를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16일 서울 금천점에서 별도 매장을 설치해 주문한 버거를 직접 그릴을 이용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더(The) 버거’는 △스테이크버거 △불고기버거 △치즈버거 △메가버거’ 4종으로 가격은 일반 버거전문점의 절반 수준인 2200원에 판매한다. 단 21cm의 메가버거는 9900원이다.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도 각각 800원에 내놓았다. 버거와 함께 구마하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를 1000원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8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시중 상품보다 차별화된 패티와 저렴한 가격의 직화구이 버거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프리미엄급 버거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매장에서 일평균 400개 이상의 버거를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