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고등 오프라인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며 목표주가 2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메가스터디는 경기도 양지 대형 기숙학원 개설로 고등오프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44% 늘었다"며 "이에 2분기 매출은 전년보다 17.6% 증가한 647억원, 영업이익은 8.5% 커진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양 연구원은 "작년 11월 중국 광저우 사이트 개설을 시작으로 3·4월 3개 사이트를 추가로 오픈해 모두 4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전체 회원수는 12만명, 유료 회원수는 2만명으로 파악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 규제가 까다로워 자회사 설립이 지연되고 있는데, 역외 출자법인을 통해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중국법인과 연결해 3분기 중으로 투자 구조가 마무리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