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종, 해외공장 고가동률 지속" <KTB투자증권>
2011-08-02 08:4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KTB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7월 해외공장에서 100% 넘는 가동률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현대차 해외공장 판매량은 32만3637대로 전년보다 12.0% 늘었고 공장 평균가동률은 100.6% 수준이었다"며 "기아차도 같은 기간 20만6912대를 판매 102.2% 높은 수준의 공장 가동률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도 현대차는 전년대비 22.4% 늘어난 6만21대를 판매하며 시장점유율이 전월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면서 "기아차는 내수판매가 0.96% 줄어든 4만706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을 합한 국내공장 7월 판매량은 13만5635대로 4.8% 증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