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주·미국 공동제작 뮤지컬 ‘닥터지바고’ 2012년 막올린다
2011-08-01 16:03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제2의 레미제라블’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뮤지컬 ‘닥터지바고’의 항해가 시작된다.
뮤지컬 ‘닥터지바고’가 2012년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호주의 대표적인 프로듀서 존 프로스트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아니타 왁스만, 그리고 한국의 신춘수 등 호주, 미국, 한국의 프로듀서들이 공동으로 제작한다.
뮤지컬 ‘닥터지바고’는 내년 한국을 거쳐 독일을 비롯한 유럽은 물론 2013년 웨스트앤드, 브로드웨이까지 진출을 계획 중이다.
이 작품은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소설을 원작으로, 스크린에서는 오마샤리프 출연의 영화를 통해 전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국 공연에 앞서 실시될 배우 오디션은, 오는 24일 1차 오디션을 시작으로 약 2주간 진행되며 오디션 전 기간 내내 프로듀서 신춘수와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