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앤크라이' 김병만 해리포터 변신…빙판 위 '불쇼' 강렬한 무대 선사

2011-08-01 10:53
'키스앤크라이' 김병만 해리포터 변신…빙판 위 '불쇼' 강렬한 무대 선사

▲ 김병만(왼쪽)·이수경 [사진=SBS'일요일이 좋다- 키스앤크라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개그맨 김병만이 해리포터로 변신했다.

김병만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에서 영화 OST를 주제로 한 4차 공연에서 파트너 이수경과 함께 영화 해리포터를 재현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불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과 이수경은 각각 해리포터와 헤르미온느로 분해 커플 쓰리턴, 커플 에지 스케이팅, 커플 다이아고널 리프트 등의 기술을 차례대로 성공한 뒤 빙판 위에 불을 붙였다. 불꽃 원 안팎을 오가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 후 고성희 심사위원은 "진지하고 지적인 모습이 좋았다. 스케이팅 자체를 많이 보여 줘서 좋았다"고 두 사람을 극찬했다.

김연아 역시 "이번 프로그램은 스케이팅 위주로 구성한 것 같아서 보기 좋았다. 두 분 정말 귀엽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만과 이수경 커플은 이날 심사위원 최고점인 총 37.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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