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사진=MBC]

(아주경제 백수원 기자) '나는 가수다' 5라운드 1차 경연에서 박정현이 새로운 모습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3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5라운드 1차 경연 미션은 '내가 부르고 싶은 노래' 부르기였다.

이정선의 '우연히'를 선곡한 박정현은 사전 인터뷰에서 "내가 너무 좋아하는 노래인데 의외로 이 노래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며  걱정을  내비췄다.

두 번째 무대에 보디가드와 함께 등장한 박정현은 이정선의 '우연히'를 정통 블루스 음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줬다. 특히 보디가드로 등장한 사람이 랩퍼로 변신하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비트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무대를 본 '나가수' 매니저들은 "카멜레온 같다" "변신에 끝이 없다" 등의 극찬을 보냈다.

한편, 무대를 마친 박정현은 "리허설때 보다 좋았다. 최대한 즐길 수 있을만큼 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