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 개최

2011-07-24 10:34
서울-영종도 70km 구간 운행…최고 연비 28.6km/ℓ 기록

23일 서울 압구정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에서 열린 '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기아차는 23일 ‘K5 하이브리드 에코 드라이버 선발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  사옥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서울 시내와 신공항 고속도로를 거쳐 인천 영종도 하얏트 리젠시 호텔까지 약 70km를 주행한 후 연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의중 씨(43세)가 최고 연비인 28.6km/ℓ로 공인연비(21km/ℓ)보다 7.6km/ℓ 높은 기록했다. 그 뒤를 탁용진 씨(28세)와 권석기 씨(33세)가 27.9km/ℓ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김의중 씨는 “급출발, 급가속을 자제하고 평소처럼 운전했는데 이처럼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K5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와 정속 주행의 탁월한 효과를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참가자 20명의 평균 연비는 25.9km/ℓ를 기록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K5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는 동시에 뛰어난 연비 절감 효과를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에코드라이버 선발대회를 비롯 앞으로도 고객들이 K5 하이브리드의 우수한 연비를 직접 체험하고 경제운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