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16개大 동창회장과 '등록금 문제' 등 현안 간담회

2011-07-21 08:40

(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21일 대학 등록금 문제와 구조개혁 등 최근 대학 현안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대학 총동창회장들과 만난다.
 
 교과부는 이 장관이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16개 사립대·국립대 총동창(동문)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등록금 부담 경감을 비롯한 주요 고등교육 정책과 관련해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 발전을 위해 동창회를 중심으로 소액기부금 납부, 장학금 확충 등 기부문화 활성화와 산학협력 강화에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간담회에는 서울대 동창회장인 임광수 임광토건 회장, 성균관대의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 한양대의 정규수 삼우이엠씨 회장, 한국외대의 권순한 소이상사 대표이사, 이화여대의 조종남 서울YWCA 이사, 부산대의 구정회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제주대의 김태환 전 제주도지사 등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원대, 금오공대, 숙명여대, 원광대, 인제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북대 동창회장도 참석한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달 국공립대 총장, 사립대 총장들과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이달 1일에는 각 대학 총학생회장들과 만나 대학 등록금, 구조개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