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공개

2011-07-20 14:37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전 세계 무상 보급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3D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무료로 보급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

현대차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 캐릭터·라이선싱 페어 2011’ 개막식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번 애니메이션은 로이비쥬얼이 제작하고, 현대차가 제작비 및 콘텐츠 보급 등 제반 지원을 맡았다.

‘폴리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이야기’는 매 편마다 어린이가 반드시 익혀야 할 교통안전 수칙을 전달한다.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승합차 안전하게 타고 내리기 등 전 세계 어디서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로 12부작 에피소드가 구성됐다.

9월 초 웹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먼저 개시하고, 연말에 DVD 형태로 전국의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에 무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보급을 위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현지어로 제작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접근하는데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없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보편성과 주목을 끌 수 있는 캐릭터의 독창성 등 글로벌 사회공헌 에 가장 적합한 파트너와 손잡은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이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역할모델로 자리잡기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