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임도 활용, 레저스포츠 메카로 뜬다

2011-07-13 14:34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이 수도권 최고의 레저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6월말 기준 경기도 내 임도(산림을 연결하는 차도) 총 연장 747㎞ 중 47%에 해당하는 350㎞를 보유하고 있다.

군은 임도를 활용해 산악자전거 코스 7곳을 조성, 매년 MTB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오프로드 체험장 5곳도 운영중이다.

이 때문에 산악 레저스포츠를 즐기려는 동호인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2년까지 임도 16.9㎞를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라며 “체계적인 임도 관리를 통해 산림재해 예방은 물론 관광자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