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우미건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8월말 분양
2011-07-12 15:13
목포 남악신도시 옥암지구 내 548가구
8월말 분양하는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 조감도 |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피데스개발이 우미건설과 손잡고 오는 8월말 전남 목포시에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지하 2층 지상18층, 전용면적 84~140㎡ 총 548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68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특이한 것은 단지 내에 식물공장을 마련해 채소 등 친환경 먹거리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지 공용시설 내에 태양광과 LED(발광다이오드) 등의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조성,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옥상에는 텃밭을 꾸며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게 한다.
단지 내 도서관 시설에는 '자기주도학습관'을 구축해 오프라인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 2km의 산책로와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를 전천후로 즐길 수 있게 하는 실내체육관도 조성될 예정이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남악신도시 옥암지구에 들어선다.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 등 행정기관이 이전하는 신도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의시설과 초·중·고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거주요건도 좋다.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는 "우미 파렌하이트를 목포지역 주거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수요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