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왁자지껄' 팬사인회 현장 동영상 공개

2011-07-08 11:19

(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그룹 2PM의 첫 팬 사인회 현장이 온라인을 통해 8일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일 앨범 프로모션 차원에서 진행된 2PM의 첫 팬 사인회 모습으로, 멤버들의 설렘과 들뜬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들은 더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준수-닉쿤-우영과 택연-준호-찬성으로 나누어 각각 일산과 인천의 신나라 레코드를 찾았다. 멤버들은 팬 사인회 장을 찾아가는 밴 안에서 무대의상도 벗어버린 채 연신 장난을 치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동영상을 보면 밴 안에서 멤버 준수는 초대손님으로 우영과 닉쿤을 소개, 여기에 맞장구치며 수줍은 듯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우영과 닉쿤은 “안녕하세요”만 연발하며 재미있는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우영은 “우리 준수형, 요즘 불후의 명곡 한다고 정신없는데……정신차려!!”라고 말장난을 쳐 닉쿤과 준수를 박장대소하게 하는 한편 멤버들간의 우애도 과시했다.

이후 팬 사인회 장에 도착한 2PM은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기분 좋게 인사하며 사인회를 시작, 각각 150여명의 팬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2시간을 즐겼다.

한국은 물론 멀리 일본과 태국등 해외 팬들도 찾았던 이번 팬 사인회는 그 동안 갈고 닦은 2PM의 일본어 실력이 빛을 발하였으며,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팬 사인회 후 멤버 준수는 본인의 자작곡인 Hot을 라이브로 선사하기도 했다.

2PM 멤버들의 팬 사인회 모습이 담긴 ‘Real 2PM’은 2PM의 유튜브 채널과 다음 tv팟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