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2011 외교백서' 발간

2011-07-08 10:54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2010년 한 해 동안의 국제정세와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및 활동 실적을 수록한 ‘2011 외교백서’를 발간했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외교백서는 총 324면 분량으로, △2010년도 국제정세 및 외교정책 기조, △한반도 안보 공고화 외교,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외교, △경제.통상외교 강화, △국제사회 내 역할 확대 및 위상 제고, △영사 서비스 확충, △21세기형 선진외교체제 구축 등 총 7개 장과 부록으로 구성돼 있다.

또 지난 한해 미·중·일 등 주요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심화・발전,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대국민 서비스 강화 등 제 분야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천안함 폭침 및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외교적 대응 노력에 관한 내용이 상세히 기술돼 있다.

외교부는 외교백서를 외교통상부 홈페이지(www.mofat.go.kr)에 게재하고, 정부 주요기관과 재외공관, 언론, 대학, 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