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대통령, 오늘 오후 에티오피아 방문

2011-07-08 09:44

(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오후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과 경제통상·자원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통령과 멜레스 총리는 또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와 함께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의 개발도상국 지원 협력 프로그램 등 국제무대 파트너로서 외교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양국 정상은 에티오피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성장과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의 농촌개발을 비롯한 경제성장 전략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어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참전 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와의 간담회도 열어 사의를 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