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승연 회장, 프로야구 이글스 선수단에 전보·보약 돌려

2011-07-08 09:29
한화 김승연 회장, 프로야구 이글스 선수단에 전보·보약 돌려

▲류현진(맨 위 사진), 전보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일 LG와의 대전 홈 경기에 앞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에 그간의 격려와 노고를 치하하는 전보를 전달했으며, 선수단에 개인별 맞춤형 보약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 구단은 "한화 이글스 선수단이 시즌 전 최약체로 평가받았으나, 4월 이후 경기에서 27승 26패로 선전하고 있고 도전정신과 끈기있는 플레이로 한화그룹의 핵심가치를 임직원과 국민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에 구단주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선발의 주축을 담당하는 양훈-류현진-김혁민-장민제-안승민 선수에게 격려 및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전보를 전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승연 회장은 오는 8일 선수 개인별 맞춤 보약을 선수단에 전달한다. 이를 위해 한화 선수단은 지난 5일 대전 야구장에서 보성한의원(원장 오용진, 대전 중구 소재)의 진맥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