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국토장관 "물류 종사자 정당한 대우 받도록 노력할 것"
2011-07-06 15:54
물류업계 CEO와 조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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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물류 업계 CEO(최고경영자)들과 만나 업계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맨 오른쪽) |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물류산업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이끌고, 물류 업계 종사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6일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물류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업계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권 장관은 “물류업계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업계의 지적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 업계의 의견을 두루 청취해 정부 지원이나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간 공식 협의채널 확보 등 시장원리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화물운송·하역운임의 안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열악한 노동 환경에서 일하는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권익을 위해 표준위수탁 계약서 법제화를 추진하고, 국내 물류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제ㆍ금융ㆍ인력 등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어 “물류산업이 육운, 창고, 하역, 국제주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고, 물류 업체들의 규모도 천차만별이라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게 쉽지 않다”며 통합물류협회가 앞으로 업계와 정부 사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국토부 물류 담당 공무원들과 한진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석태수 통합물류협회장, KCTC 대표이사인 이윤수 항만물류협회 부회장, 서재환 대한통운 부사장, 이재국 CJ GLS 대표이사 등 물류기업 최고경영자(CEO) 20명 가량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