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농어촌> 농어촌公, 저수지 수변개발 본격화
2011-07-05 14:05
6일 예당호 개발 관련 예산군과 양해각서 체결
[사진: 예당호 개발 관련 공간구상(안)] |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저수지 주변의 친환경적 개발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는 개발가능성 있는 저수지 313개소 중 152개소를 활용 가능 대상지로 선정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미 경기도 안성의 고삼, 충남 예산의 예당지, 전북 순창의 팔덕지 등 3개 시범지구 사업계획 수립한데 이어 2013년까지 총 30개 지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또 6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예당호수 수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예당호개발사업 사업비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직접투자와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예산군은 진입도로, 상수·오수 시설 등을 관련법에 따라 국비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공사와 상호 협조해 나갈 수 있게 됐다.
홍문표 사장은 “우리나라 최대 저수지인 예당호수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도시민들에게는 새로운 경관과 쉼터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다양한 소득원 창출로 농외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충남지역의 생산유발 효과로 1257억원, 소득유발효과 310억원, 고용유발효과로 1170명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