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해피선데이-1박2일' 캡처]

(아주경제 총괄뉴스부)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짝짓기 게임을 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전남 진도 관매도에서 진행됐다. 여섯 멤버는 짝짓기 게임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친하다고 생각하는 멤버의 이름을 손바닥에 적어 공개하고 짝짓기에 성공하면 밤샘 촬영을 면제받기로 했다.

이날 짝짓기에 성공한 이는 김종민과 은지원, 단 한 커플뿐이었다. 가장 성공 확률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던 강호동은 단 한 명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과감히 변화에 도전했다며 후배지만 존경의 마음을 담아 엄태웅을 적었는데 엄태웅이 손바닥에 적은 이름은 이수근.

강호동은 이날 엄태웅의 이름에 하트까지 그려 넣은 오른손을 불끈 쥐며 얼굴을 붉히는 등 돌려받지 못한 사랑에 대한 울분을 표현해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수근은 엄태웅과 이승기의 선택을 동시에 받았으나 은지원을 선택해 짝이 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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