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까칠남 변신 "난 못생긴 애들 질색이야"

2011-06-30 15:08
정용화 까칠남 변신 "난 못생긴 애들 질색이야"

▲ 정용화(위)·박신혜 [사진=MBC '너 내게 반했어' 방송캡처화면]
(아주경제 총괄뉴스부)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22)가 MBC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까칠남으로 변신해 화제다.

지난 29일 처음 전파를 탄 MBC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에서 정용화는 극중 예술대학 인기 밴드 '더 스투피드(The Stupid)'의 보컬 이신으로 분해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이신은 자신에게 고백하는 여자에게 "난 못생긴 애들 질색이야"라며 거절해 고백녀로부터 따귀를 맞고 이를 지켜보던 이규원(박신혜 분)에게 "왜 너도 고백하게?"라고 말하며 '최고 자뻑남'으로 등극했다. 

또  이신은 도서관에서 여학생이 조용히 다가와 선물바구니와 메모를 남기자 전혀 관심없다는 듯  도서관을 빠져나온다.

이에 이신을 따라나와 선물바구니를 건내는 이규원에게 이신은 "고백 받는거 지긋지긋해 너는 그런 감정 평생 모를테지만" 이라고 말해 이규원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반명 이신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정윤수(소이현 분)가 발레연습을 하던 중 넘어지자 파스를 뿌려주며 걱정을 하는 등 순애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의 까칠남 변신에 네티즌들은  "'미남이시네요'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대조되는 캐릭터가 새롭다", "은근 까칠남도 잘 어울리는 듯", "까칠남과 순애보를 넘나드는 모습이 매력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1회는 전국 평균 7.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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