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엔에프테크가 이차전지 수혜주로 부각되며 닷새째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현재 이엔에프테크는 전 거래일보다 3.05% 상승한 9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올라 지난 2일 이후 처음으로 1만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미래에셋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키움증권 등이 올라와 있다.

문현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차세대 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전구체 첫 양산라인에 169억원을 투자했다"면서 "2011년말 양산 예정이며, 내년 중 추가 시설투자를 통해 연산 200t 규모까지 생산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고객사인 L사가 올해에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전구체를 구매했으며, 대부분을 일본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사업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