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이 만났다! ‘우유남’과 ‘가싶녀’의 비결?

2011-06-23 13:03
'시티헌터' 이민호-박민영이 만났다! ‘우유남’과 ‘가싶녀’의 비결?

(아주경제 정현혜 기자)세상을 바로잡고자 정의의 사도로 나선 이와 경호원으로서 청와대 안팎을 지키는 이가 만났다. 제목만큼이나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며 시원한 액션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SBS 드라마 ‘시티헌터’가 연일 화제다. 특히 두 주인공은 ‘우유남’ 혹은 ‘나나룩’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낼 만큼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으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관심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그들의 스타일링을 지금부터 참고해보자.

◆ 우월한 유전자의 ‘우유남’ VS 강인하지만 천상여자 ‘가싶녀’

[사진=SBS 드라마 ‘시티헌터’ 방송 캡처/제품=트루젠, Gc워치, 알도, 꼼빠니아, 빈치스벤치]
MIT 박사 출신의 엘리트와 언제든 위험에 처할 수 있는 경호원의 직장에서의 스타일은 과연 어떨까. 드라마 속에서 주로 그레이나 블랙 등 모노톤의 슈트를 즐겨 입는 이민호는 타이에 포인트를 준다.

대통령 딸의 경호를 맡고 있지만 천방지축인 그녀 덕분에 작전수행 중 클럽을 가게 된 나나. 시크한 블랙컬러로 멋을 내고 굽이 높은 샌들로 각선미를 살렸다.

◆ 알콩달콩 러브모드, ‘나나룩’과 ‘헌터룩’이 만나면? 커플 느낌 물씬!

[사진=SBS 드라마 ‘시티헌터’ 방송 캡처/
제품=트루젠,꼼빠니아,빈치스벤치,스와치,바바라,잉거솔]
티격태격하던 둘 사이는 어느새 가까워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재킷과 팬츠로 심플한 스타일링을 주로 선보이고 있는 박민영처럼 깔끔한 재킷과 프린트가 새겨진 이너를 매치하면 캐주얼한 ‘나나룩’이 완성된다. 같은 톤의 데님을 매치하기 보다는 그레이진을 선택하면 더욱 슬림해 보일 수 있다. 여기에 앞이 막힌 슈즈보다는 샌들이나 굽이 높은 슈즈를 신고, 화이트 컬러의 시계로 포인트를 더한다.

정의의 사도도 때로는 편한 스타일링을 추구한다. 댄디한 이미지의 대명사인 카디건에 치노팬츠라면 부드러운 ‘헌터룩’이 된다. 루즈한 핏의 티셔츠로 은근한 멋을 드러내고 스니커즈와 시계로 마무리하면 나나와 윤성의 커플룩 못지않은 스타일리시한 모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