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킬오닐 "오직 최홍만과 싸우겠다"…최홍만 "오닐, 자꾸 까불거리면 혼난다"
2011-06-21 14:33
샤킬오닐 "오직 최홍만과 싸우겠다"…최홍만 "오닐, 자꾸 까불거리면 혼난다"
샤킬오닐은 지난 2010년 8월 ESPN TV에 출연해 “내가 싸우고 싶은 상대는 오직 최홍만뿐이다”,“언제나 너를 기다리고 있다”고 도발했다.
이어 “너한테 지면 그게 내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홍만은 이에 질세라 "농구만 했던 녀석을 단숨에 때려 눕힐 테다. 자리가 마련만 된다면 언제든 링에 올라갈 수 있다"며 "미국에서 계속 까불거리는 오닐을 혼내주고 싶어졌다. 자리만 마련되면 언제든 링에 올라가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샤키 오닐은 지난 6월 2일 은퇴한 뒤 종합격투기 훈련을 하고 있어 최홍만 대 샤킬오닐이 경기가 머지 않았음을 짐작해 한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최홍만 한테 덤비다니 간이 크구나", "저 경기 엄청 보고 싶네요"라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