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네이버 재팬에 주목 '매수' <우리투자증권>
2011-06-15 08:50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5일 NHN은 현재 네이버 재팬, 모바일 광고, 오픈마켓 등 다양한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네이버 재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제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기준 네이버 재팬의 순방문자수와 페이지뷰는 1위 사업자인 야후 재팬의 각각 15.9%, 0.2% 수준이며 트래픽의 견조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일본 온라인광고 시장은 국내에 비해 약 4배가량 커 첫해 네이버 재팬의 광고매출액은 약 1395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재우 연구원은 “네이버 재팬의 상용화 시점은 2012년 8월로 추정되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마케팅과 검색엔진의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트래픽 증가속도는 더욱 가파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상반기 사용화에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네이버는 올해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7.4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과거 3개년 평균 PER이 20.4배”라며 “지난해 최저, 최고 PER이 각각 15.7배, 22.1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투자구간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