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부산-베트남 신규취항

2011-06-02 09:45
최다 운항항공사로 우뚝, 양국간 교류 증진에 이바지

부산국제공항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부산-하노이, 호찌민 취항식에서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왼쪽 다섯번째)이 하객들과 함께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강희천 부산공항기획단장,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조춘순 부산지방항공청장, 오승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일부터 부산발 직항으로 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HANOI)와 최대 경제 도시인 호찌민(HO CHI MINH CITY)에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대표 윤영두)는 첫 취항에 앞서 1일 저녁 부산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윤영두 사장, 조춘순 부산지방항공청장, 오승철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등 내외 귀빈 및 공항 관계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가졌다.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사장은 “ 이번 취항이 우리나라의 동남아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잡고 있는 베트남과의 교류 증진은 물론, 부산과 경남지역의 경제와 문화발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나는 이달 23일부터 인천-호찌민 노선(주7회 취항) 주간 출발편 주7회를 신설, 1일 2회 운항 체제 운영을 통한 상용고객들의 스케줄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한-베트남간 총 주35회(인천/하노이:7회, 인천-호찌민:14회, 부산/하노이:7회, 부산-호찌민:7회) 항공편을 운영하게 되어 명실공히 양국간 최다 운항항공사로 성장 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