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울릉도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 심벌 공개
2011-06-01 16:11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울릉도와 독도 등을 상징화한 동해안 탐방로 ‘해파랑길’의 심벌마크를 공개했다.
앞서 문화부는 지난해 9월 부산에서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688㎞ 길이의 해파랑길 조성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그동안 해파랑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와 특화환경 디자인을 개발해 왔다.
문화부가 이날 공개한 BI와 특화환경 디자인 가운데 심벌마크는 국제적으로 홍보 중인 ‘East sea of Korea(한국의 동해)’를 나타내는 동해안의 해안 형태와 울릉도, 독도의 모습을 찬란한 일출과 힘찬 파도의 모습 등과 함께 상징화한 것이다.
문화부는 1500년 전 화랑도가 동해안을 따라 순례하였던 도보 여행 문화가 다시 되살려져 젊은이들이 동해안을 따라 걷는 국토 순례도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